"카메라 탑재량 2배씩 증가"
KB증권은 자율주행차 시장이 2035년까지 연평균 40% 성장할 것을 예상하며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LG이노텍과 파트론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향후 자율주행 시장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전기차 확대 ▲주행기술 고도화 ▲사회적 용인 가능한 낮은 사고율 등의 3가지 요인이 충족되고 기술진화도 빨라지고 있어 고속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라 대당 카메라 탑재량이 2배씩 증가하고 평균판가도 스마트 폰 카메라 대비 3배 높은 것으로 추정하며 향후 카메라 업체의 최대 수혜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자율주행차 부품 업체들 가운데 테슬라와 현대차에 차량용 카메라를 공급 중인 LG이노텍과 파트론을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차량용 MLCC를 생산 중인 삼성전기와 삼화콘덴서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