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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후보로 '홍준표·김재원·유영하' 최종 선정


입력 2022.04.14 04:00 수정 2022.04.13 23:0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제주·수원·고양·용인·창원 등도 결정

대구광역시장에 공천 신청한 홍준표 의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3일 6·1 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 자리를 놓고 경선 경쟁을 벌일 후보로 홍준표 의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등 3명을 최종 선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서을 국회 본관에서 전국 6개 광역단체장 경선 대진표를 논의하고 "대구광역시장 경선 후보로 홍 의원, 김 전 최고위원, 유 변호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제주특별자치도시장 경선 후보로는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선정됐다. 이어 수원특례시장 후보에는 김용남 전 의원, 홍종기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고양특례시장을 놓고 경선을 벌일 후보로는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균철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이동환 전 고양병 당협위원장 등이 선정됐다. 용인특례시장 자리를 두고는 권은희·이상일 전 의원, 이원섭 용인을 당협위원장 등 3명이 경쟁을 펼친다.


창원특례시장 경선에는 김상규 전 조달청장, 장동화 전 경남도의원, 차주목 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처장, 홍남표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시술전략본부장 등이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행 국민의힘 공관위 대변인은 "대구시장 자리는 일단 본선 경쟁력 순으로 해서 세 분을 선정했다"며 "특례시에는 청년과 여성 그리고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오전에 발표 될 예정이다.


향후 경선은 책임당원(대의원)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실시한다. 공관위는 19일부터 22일까지 경선을 실시한 다음 23일에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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