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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모비스 꺾고 5년 만에 4강 PO행


입력 2022.04.13 22:17 수정 2022.04.13 22:1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고양 오리온 4강 PO행. ⓒ 연합뉴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5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른다.


고양 오리온은 1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현대모비스와의 홈 3차전서 89-81 승리했다.


지난 원정 1~2차전을 모두 따냈던 오리온은 3전 전승으로 업셋에 성공했다. 오리온의 플레이오프 4강 진출은 2016-17시즌 이후 5년 만이다. 또한 강을준 감독은 커리어 통산 처음으로 4강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승리 수훈갑은 이대성과 머피 할로웨이였다.


지난 2차전서 25득점으로 맹활약했던 이대성은 이번 3차전서도 22득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할로웨이가 26점-2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골밑을 지배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부상 공백에 땅을 쳤다. 종아리 근육 파열로 빠진 신인왕 이우석에 이어 박지훈, 라숀 토마스까지 전력에서 이탈, 오리온을 제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오리온은 오는 20일부터 정규리그 1위 서울 SK가 기다리는 4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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