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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장우 "박나래 집 다녀와서 3kg 쪘어요"


입력 2022.04.22 05:59 수정 2022.04.21 19:22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오후 11시 10분 방송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이장우가 '행복한 듀공'으로 귀환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집에서 보내는 이장우의 일상이 공개된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장우가 달라진 모습으로 포착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해 한국의 톰 하디를 목표로 다이어트에 돌입, 100일간의 노력 끝에 25kg 감량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새로운 집에서 포착된 모습은 둥글둥글한 '듀공 장우'에 가까웠던 것이다.


이장우는 "나래 회원님 집 갔다 와서 3kg 쪘다"라는 핑계를 시작으로 변명을 늘어놓으며 공감을 안겼다. 그는 "살쪘다고 얘기하는 사람들과는 친해지면 안 된다"는 기적의 논리를 펼치는 등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 이장우는 혼돈의 집 상태를 보여줬다. 이사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새집에서는 제자리를 찾지 못한 짐들과 어지러운 부엌이 포착됐다. 특히 그는 '행복한 듀공' 비주얼을 되찾음과 동시에 운동방을 폐쇄, 거대한 운동 기구를 짐 보관소로 사용하고 있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장우는 주특기 요리 실력을 살려 군침도는 쿡방과 먹방까지 선보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꼴도 보기 싫어"라고 운동 기구를 향해 치를 떨며 손절에 나섰다. 결국 운동 기구를 강제 나눔 하는 선행에 나섰지만, 찾아온 후배는 엉망진창인 집 상태에 뒷목을 잡았다. 치우려는 후배와 "기름, 화장품에 유통기한이 어딨어"라며 끝까지 사수하는 이장우의 대립이 유쾌함을 느끼게 했다. 오후 11시 10분 방송.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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