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국정수행 "잘할 것" 49.8% "잘못할 것" 44.8%

정당 지지도, 국힘 46.6% 민주당 39.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국정 수행 긍정 전망이 전주보다 소폭 떨어져 50%대 이하로 내려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8~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7명을 대상으로 윤 당선인의 국정 수행 전망에 대해 물은 결과 '잘 할 것'이라는 긍정 전망은 전주(51.0%) 대비 1.2%p 떨어진 49.8%로 나타났다.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 전망은 전주와 같은 44.8%였다.

긍·부정 전망의 차이는 5%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9%p) 밖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 ⓒ리얼미터

긍정적 전망은 부산·경남(6.8%p↑), 진보층(4.4%p↑) 등에서 소폭 상승했고, 인천·경기(3.6%p↓), 남성(3.5%p↓), 20대(4.6%p↓)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부정적 전망은 인천·경기(3.5%p↑), 남성(2.3%p↑), 20대(2.9%p↑), 30대(2.7%p↑), 국민의힘 지지층(3.0%p↑), 중도층(2.7%p↑) 등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7%p 오른 46.6%, 더불어민주당은 0.5%p 오른 39.1%였다.

정의당은 3.2%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42.1%로 전주보다 0.4%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53.6%로 전주보다 0.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