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31)이 교체로 출전해 멀티 히트를 터뜨리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5회 대타로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받는 최지만은 이날 보스턴이 베테랑 좌완 리치 힐을 선발로 내보내자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후 보스턴이 리치 힐을 조기 강판 시키자 최지만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5회말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한 최지만은 좌측 담장을 바로 때리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최지만은 7회말에도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한편,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14에서 0.351(37타수 13안타)로 크게 상승했으며, 탬파베이도 보스턴에 5-2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