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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인사청문회 파행...오후 2시 일정도 지연


입력 2022.04.25 14:54 수정 2022.04.25 14:54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野 "청문회 속개 요청"...與 "충실한 자료 제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한 후보자의 자료제출 부실에 항의, 청문회를 보이콧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여야가 25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자료 제출과 관련한 협의를 벌이고 있지만,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인사청문회 속개는 지연되고 있다.


한 후보자 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서 열렸으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측의 ‘보이콧’으로 한 차례 파행된 바 있다.


한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만나 자료 제출에 대한 추가 논의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입장문을 통해 "성일종 간사는 청문회 속개를 요청했고 강병원 간사는 보다 충실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후 2시 속개 예정 회의는 순연하고 추가로 간사 간 협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주호영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현재 여야 간사 간에 협의 중에 있고 협의에 일정부분 의견접근도 있는 것으로 연락을 받았다"며 "그래서 회의는 2시에 열지 않고 회의를 열 상황이 되면 별도로 연락을 드려서 회의를 열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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