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인천 방문 윤석열 "대통령 첫째 임무는 헌법가치 실현"


입력 2022.04.26 14:12 수정 2022.04.26 14:12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헌법은 법정 아닌 민생 현장에 있어

헌법가치 실현해야 미래 발전 있다

선거때 느낀 것들, 최선을 다해 실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약속과 민생의 행보' 네 번째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대통령의 첫째 임무는 헌법가치 실현"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영종~신도 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한후 계양산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에 인사를 건넸다.


단상에 오른 윤 당선인은 "인천 시민 여러분들을 선거 직전에 뵙고 다시 뵙게 돼 정말 반갑고 기쁘다"라며 "열렬한 지지와 응원으로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어서 이제 취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선거운동 과정서 여러분께서 제게 보내준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직을 수행하는 동안 결코 잊지 않겠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그는 "처음 선거를 치뤄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인권의 가치를 담고 있는 헌법이라는 것이 법정 안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선거과정에서 많은 국민을 뵙고 민생 현장을 찾아다니며 그 안에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의 첫째 임무는 이 헌법을 제대로 준수하고 헌법의 가치를 잘 실현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해야 우리에게 미래의 번영과 발전이 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여러분들을 뵙고 느끼며 배운 것을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동안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실현하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인천은 발전가능성이 무한하고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개화를 이끌었던 도시로, 인천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발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저 혼자의 힘으로는 어떤 일이든 해내기 어렵다. 인천 시민 여러분이 저를 믿고 열심히 도와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리는 것"이라 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최현욱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