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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정하, 원주갑 보궐선거 출마 선언


입력 2022.05.03 11:51 수정 2022.05.03 11:51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6·1지방선거와 보궐선거는 尹정부 성공 시금석"

박정하 원주 갑 당원위원장(가운데)이 지난달 28일 원주시 단계동 AK백화점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퇴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의 의원직 사퇴로 6·1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원주갑 선거구에 박정하 국민의힘 원주시 당협위원장이 3일 출사표를 던졌다.


박 위원장은 2년 전인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이광재 후보와 맞붙어 7.43%p 차이로 석패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원주시청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6·1지방선거와 보궐선거는 정권교체의 완성이며 윤석열 정부 성공의 시금석이 될 선거"라며 "강원도정과 원주시정을 교체해 더 큰 변화의 시작을 일으키는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2년 만에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왜 또 치러야 하는지는 구차하게 얘기하지 않겠다"며 "지난 12년의 민주당 도정과 시정으로 인해 원주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정체했다. 이제는 냉엄한 평가를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부론 산단 활성화, 문막 물류단지, 중앙시장~태장동을 연결하는 도심재생, 과감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추진 등을 공약했다.


박 위원장은 진광고와 고려대, 고려대 대학원을 나왔으며 청와대 춘추관장, 청와대 대변인,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지난 대선기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 강원미래연구원장으로 활동했다.


국민의힘은 2~3일 이틀간 후보자 공천 접수를 진행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별도 공천신청을 받지 않고 당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략공천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유력 후보로는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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