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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도 디지털전환"…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물류 플랫폼 출범


입력 2022.05.03 16:00 수정 2022.05.03 16:01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화주-회원사 연결 지원해 쉽게 물류 관리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3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생태계 플랫폼 '카카오 i LaaS(Logistics as a Service)’를 공식 출범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3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LaaS ON 2022’를 개최하고, 물류 생태계 플랫폼 카카오 i Laas를 공개했다.


카카오 i LaaS는 AI를 기반으로 화주(화물업체)와 회원사(물류센터)를 연결하고 판매, 주문, 창고 관리까지 누구나 쉽게 물류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물류 생태계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존 물류 업계가 효율성, 유연성, 디지털화 측면에서 겪고 있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i LaaS는 여행객과 숙박 업체를 매칭하는 숙박 매칭 서비스 처럼 화주와 회원사도 쉽고 편리하게 서로를 연결 및 매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수십 개의 쇼핑몰 주문을 한 번에 수집하고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으로 쉽고 정확하게 창고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주는 매칭 서비스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최적의 물류센터를 사용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고 주문부터 창고 및 재고 관리, 배송 등 물류 전 단계의 정보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원사는 유휴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 기존에는 비워둘 수 밖에 없었던 물류센터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유통, 풀필먼트, 배송 등 복잡하게 느껴지던 물류에 ‘다양성'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더함으로써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파트너인 ‘LaaS 프론트 러너(LaaS Front Runners)’들과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더 나은 물류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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