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교육감선거 20일 남았는데…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후보 모른다"


입력 2022.05.11 12:53 수정 2022.05.11 17:18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코리아리서치 조사서 "지지 후보 없거나 모르겠다" 응답 62.8%

2021년 4월 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누구인지 모르거나 지지후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6‧1교육감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 이름조차 모르는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62.8%에 달했다.


지지도 조사에서 현직인 조희연 교육감이 17.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박선영(6.6%), 이주호(3.7%), 조전혁(3.4%), 조영달(2.1%) 예비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69.6%나 됐다. 후보별 지지도는 임태희(8.4%), 이종태(4.5%) 이한복(3.9%)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6.1%로 최종 803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