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33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026억원으로 16.1%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634억원으로 3.4% 줄었다.
KT&G 측은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일반 담배의 수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G는 올 1분기 국내에서 일반담배 약 95억4000만개비를 팔았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0.9% 줄어든 수준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는 45.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