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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 회장, 프랑스 정부 농업공로훈장 수훈


입력 2022.05.20 08:54 수정 2022.05.20 08:5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이성희(오른쪽) 농협중앙회장이 19일 오후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필립 르포르 대사로부터 프랑스 정부의 농업공로훈장을 전달받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농업공로훈장 기사장을 수훈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업공로훈장은 프랑스정부가 농식품 분야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훈장으로, 수훈식은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받은 뜻깊은 훈장은 저희 농협에 아낌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시는 농업인·국민 여러분 모두가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글로벌 협동조합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더욱 힘써 노력하고, 사업수행의 전문성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농업과 금융분야 민간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프랑스의 대표적인 협동조합이자 최대 금융그룹인 크레디아그리꼴을 방문해 ▲농업·농촌의 지속발전과 협동조합 금융그룹 간의 이해증진을 위한 제도적 협력 ▲자산운용, 투자금융, 보험 부문 등에 대한 상호 협력 강화 ▲녹색 및 지속가능 금융상품 등 ESG와 관련된 협력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동조합 간 협력에 힘써 왔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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