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인터브리드, 코레일 직영 편의점 ‘스토리웨이’ 90개점에 옥외광고 설치 완료


입력 2022.05.27 10:00 수정 2022.05.27 12:36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 데이터 기반의 광고비 산정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옥외광고 가능

- 2027년 2월까지 스토리웨이 옥외 광고 사업 진행


ⓒ▲ 코레일유통 스토리웨이 ‘용산전철맞이점(정면)’에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TUNE’이 설치되어 광고가 송출되는 가상 모습

애드테크(AD-Tech) 기업 ㈜인터브리드(대표이사 박재은)가 코레일유통 직영 편의점 ‘스토리웨이’ 전국 90개 점포에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TUNE(튠)’을 설치 중이며, 6월 초 총 90개점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TUNE은 디지털 옥외광고(Digital Out Of Home·DOOH) 서비스로, 유리창이나 자동문 등이 있는 매장에 윈도우 미디어를 설치하여 이미지 및 영상 송출을 통해 홍보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인터브리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역, 용산역, 부산역 등 KTX 주요 역사를 포함한 지하철 역사 내 스토리웨이에 TUNE 설치를 시작했다. 스토리웨이 90개 점포의 광고상품은 옥외광고거래 플랫폼 ‘애드튠’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설정한 광고 기간에 매장 유리창을 통해 광고가 송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웨이는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내 편의점이기 때문에 광고비용이 높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서울에 위치한 지점에도 커피 한잔 값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옥외광고가 가능하다. 예시로 서울 독산역에 위치한 ‘스토리웨이 독산맞이점’에 ▲광고기간 1일 ▲60분당 1회(1슬롯) 광고영상 송출로 설정하면 하루 181원으로 옥외광고를 할 수 있다. 참고로 광고비는 광고기간, 송출 빈도와 연동되어 있어서 설정에 따라 비용이 변동된다.


애드튠은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옥외광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기존 옥외광고와 달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비를 산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광고의 노출수, 클릭수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비를 산정하는 것은 온라인 광고에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애드튠은 자체 보유한 트래픽 센서 및 AI 엔진을 통해 수집한 유동인구 데이터 및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매체 주변 통행량과 체류량, 광고 노출 량 등의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옥외광고도 합리적으로 광고비를 산정할 수 있게 되면서, 높은 옥외광고비용에 부담을 느꼈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도 애드튠을 통해 옥외광고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또한 광고주는 광고가 송출되는 동안의 통행량, 체류량, 체류시간은 물론, 광고 앞을 지나간 사람의 성별, 연령, 개인성향, AI가 산출한 광고 효율 지수 등을 광고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여 광고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애드튠은 광고 영상이 없는 고객들도 옥외광고를 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6월 중 영상제작비의 9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광고영상을 제작하고 옥외광고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터브리드 박재은 대표는 “앞으로도 스토리웨이처럼 광고 접근성이 좋은 스토어와 다양한 광고매체를 확보하여, 많은 소상공인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옥외광고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올해 약 5천개 이상의 광고 매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유통 직영 편의점 ‘스토리웨이’에서 광고할 수 있는 상품은 옥외광고 플랫폼 ‘애드튠(ADDTUNE)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 앱 스토에서 모바일 앱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현남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