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8.47% 최고, 대구 13.12% 최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4시 투표율은 18.3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814만7201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인 17.48%보다 0.91%p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8.47%)이었다. 강원(22.88%), 전북(22.22%), 경북(21.13%), 세종(19.4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13.12%를 기록한 대구였다. 광주(15.36%), 부산(16.68%), 경기(16.86%), 울산(17.37%), 인천(17.86%) 서울(18.62%) 등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지방선거 사전투표 오후 6시까지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확진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