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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에 NSC 상임위 소집…尹대통령 주재 회의는 추후 판단


입력 2022.06.05 10:41 수정 2022.06.05 10:41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北,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8발 발사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 상임위 개최

"필요 판단되면 尹 주재 전체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대통령실은 5일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전체회의 개최 여부는 추후 판단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곧 NSC 상임위가 열릴 예정이며, 이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체회의가 열리게 되면 추후 다시 공지할 것"이라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전 9시 8분경부터 9시 43분경까지 북한 평양 순안 일대 등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8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8번째 무력시위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도발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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