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디지털 전환 시장 리딩하겠다"

8일, 법인 출범 기념 ‘KT 클라우드 출정식

윤동식 KT 클라우드 대표. ⓒKT

KT클라우드는 8일 법인 설립을 기념해 'KT 클라우드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지난 4월 1일 디지털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 강화를 위해 KT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출범했다. 지난달 31일에는 그룹 내 분산됐던 클라우드 전문 인재와 역량을 한곳에 모으기 위해 KT DS의 클라우드 사업을 양수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동식 대표는 KT클라우드 경영 비전에 대해 발표하며, ‘고객중심’의 지속성장, 제휴투자, 상생협력, 품질최우선, 인재육성 등 5대 중점 경영 방침을 밝혔다.

이날 KT 클라우드 출정식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구현모 KT 대표는 “KT 클라우드가 국내 최고의 사업자로서 우리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DX 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윤 대표는 “KT클라우드는 DX전문회사로 빠른 의사결정과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투자, 사업 전문성을 확보해 시장을 리딩하겠다”며, "'넘버원 프라이드'를 갖고 본질에 집중해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KT클라우드는 올해 6000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하고, 오는 2026년까지 매출 2조 규모의 국내 최고 DX 전문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