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한국인 의용군 4명이 사망했다는 러시아 측의 발표에 대해 한인 의용군이 사망자는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19일 채널A에 따르면 한인 의용군 김 모 씨는 "일단 확인을 다 했는데 전혀 그런(사망) 이야기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입국한 사람들과 나간 사람들에 대한 (러시아 측의) 발표도 하나도 맞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특별군사작전이라는 자료를 공개하며 한국인 국제 의용군이 총 13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인 의용군 중) 4명이 사망했고 8명은 현지를 떠났으면 아직 1명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외교부는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을 통해 사실관계 파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