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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당대회 출마 관련 의견 계속 듣고 있어"


입력 2022.06.23 16:57 수정 2022.06.23 16:58        데일리안 예산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민주당 워크숍서 "제일 큰 책임은 후보인 저에게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의견을 계속 듣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선거 출마 관련 결심이 섰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제가 아직 어떤 결정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의원들을 포함해 당원,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열심히 듣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전해철 의원이 전날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재선 의원들도 같은 날 "대선·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분들은 전당대회에 나서지 말라"는 공동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이 없다"고 했다.


'워크숍에서 공개적으로 출마 자제 요구가 나오면 응답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워크숍에서 대선 패배 원인에 대한 지적이 나올 텐데 이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엔 "열심히 의견을 듣고 있다"며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선거 개표하는 날 말씀드린 내용과 다른 게 없다. 제일 큰 책임은 후보인 저에게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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