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기업 회계처리 지원을 위해 지난해 감리 지적사례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이 공개한 지난해 감리 지적사례는 ▲매출 허위·과대계상 등 매출·매출원가 사례 4건 ▲투자주식·파생상품 평가 오류 3건 ▲재고자산 및 유무형자산 과대(허위) 계상 3건 등 총 15건이다.
금감원은 기업이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유사한 회계오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감리 지적 사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공개해왔다. 새롭게 추가된 15건을 포함, 금감원이 공개한 지적 사례는 총 123건이다.
이들 사례는 금감원 홈페이지 '업무자료-회계-회계감리-심사·감리지적사례'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최근연도 주요 심사‧감리 지적사례를 발표해 심사‧감리 지적사례 DB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현안 설명회 등을 통해 주요 심사‧감리 지적사례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안내해 유사사례 재발방지 및 투자자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