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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이준석 징계 후폭풍'...국민의힘, 11일 최고위·초재선모임·의총 등


입력 2022.07.11 07:30 수정 2022.07.11 01:06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준석 징계 후폭풍'...국민의힘, 11일 최고위·초재선모임·의총


'사상 초유의 당대표 징계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11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쉴새 없이 모이며, 당 혼란 수습에 나선다. 당은 가장 먼저 이준석 당대표 징계에 따른 직무 정지 시점이 언제부터인지 당헌·당규 해석을 놓고 논의에 나설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11일 최고위원회를 시작으로 초선·재선·중진 릴레이 선수별 의원모임, 오후에는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오후 의총에서는 특히 '권성동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냐 '아니냐'를 두고 의원들의 치열한 수싸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준석 대표의 '반격'에 대한 대응 방안에도 총의를 모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표는 "사퇴할 생각이 없다"며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北, 서해상에 방사포 2발 발사…국가안보실, 군 대비태세 점검


북한이 10일 서해 지역에서 재래식 방사포 2발을 쏜 것으로 탐지됐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방사포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 21분부터 37분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12일 이후 한 달 여만에 북한이 서해상에 방사포를 쏜 것으로, 미국 공군 스텔스 F-35A전투기가 4년 7개월 만에 전북 군산에 전개돼 있는 가운데 도발을 감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SH '반값아파트' 준비 마무리단계…공급가뭄 해갈할까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의 주요 부동산 정책 중 하나인 토지임대부 주택, 일명 '반값 아파트'가 하반기부터 공급될 전망이다.


반값 아파트는 SH공사 등 공공이 보유한 토지에 아파트를 지어 건축물만 분양하는 방식이다. 토지비를 제외한 탓에 분양가가 크게 낮아져 초기 분양가를 민간 분양가격의 30~6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대신 토지임대료를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11일 SH공사 등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의 신혼희망타운이 반값 아파트 형태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강서구 마곡, 송파구 위례, 옛 성동구치소 부지 등으로 반값 아파트를 점차 확대 공급한단 방침이다.


김미나 기자 (wlswnal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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