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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확진자 전주보다 2.4배 늘어…방역당국 "예방접종률 낮은 연령대"


입력 2022.07.19 14:37 수정 2022.07.19 14:37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7월 2주 주간 확진자 전체 中 10·20대 35.5%

2022년 3월 24일 서울 용산고등학교 고3 교실에서 2022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시작되기에 앞서 학생들이 마무리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10대 신규 확진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2주 주간 확진자 23만58명 중 20대가 19.2%(4만4139명), 10대가 16.3%(3만746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중 10대와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35.5%나 됐다.


일평균 발생률은 10대(113.6명), 20대(94.7명), 0∼9세(77.1명), 30대(75.4명), 40대(60.0명), 50대(46.4명), 60대(36.4명), 70대(31.6명), 80세 이상(26.2명) 순이다.


10대의 일평균 발생률은 전주(47.6명)보다 2.4배 늘었다. 방역당국은 "접촉 빈도는 높고 예방접종률이 낮은 10대 학령기 연령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71명으로 전주보다 47.9% 증가했다. 주간 위중증 환자 수는 6월 5주 50명, 7월 1주 48명, 지난주 71명 추이를 나타냈다. 주간 사망자 수는 같은 기간 46명→62명→104명으로 전주 대비 67.7% 늘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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