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8만3140명 확진…어제보다 2394명 감소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2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8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3천14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3천148명(51.9%), 비수도권에서 3만9천992명(48.1%) 나왔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8만5천534명)보다 2천394명 줄어든 수치다.

이달 초중순 이어졌던 '더블링'(확진자 수가 1주일 전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하는 현상)에서는 벗어난 양상이다.

동시간대 집계 기준 1주일 전인 지난 21일(6만6천491명)의 1.25배, 2주일 전인 지난 14일(3만7천134명)의 2.24배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