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기업 더에이치알더㈜(THE HRDer)가 8개월여에 걸친 개발기간을 거쳐 5가지의 특허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메타버스 러닝 플랫폼(Metaverse Learning Platform) ‘XR VERSE’를 개발 완료하여 정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첫 공개된 더에이치알더㈜의 ‘XR VERSE’는 가상 공간에서 현실과 연결된 새로운 학습을 경험하도록 한 플랫폼으로써 느끼고(Feeling), 이해하고(Knowing), 적용하고(Doing), 공유하기(Sharing)의 ‘FKDS’ 설계모델을 바탕으로 FULL 3D 공간이 설계되어 있고 그 안에서 효과적인 학습경험을 하게 된다.
확장현실(XR) 및 각종 기술들을 총 망라해 개발됐으며, 특히 HRD 업계에서는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을 다양한 시각과 목적으로 적용한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런칭과 동시에 1차로 오픈된 이 ‘XR VERSE’ 내 공간은 웰컴스페이스. 러닝스페이스, 갤러리스페이스의 세 공간으로써 교육의 목적과 함께 머물러서 활동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자체를 만든다는 지향점을 보이고 있다.
웰컴 스페이스는 ‘XR VERSE’의 세계에 들어가면서 이 공간에 적응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로 꾸며쳤다. 브랜드스페이스는 실제 존재하는 기업체들이 홍보부스처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주 대상은 러닝 플랫폼 역할에 맞춰 교육과 관련된 기업들이다.
러닝 스페이스는 ‘XR VERSE’가 러닝 플랫폼인 만큼 중요도가 높은 공간으로써 실제와 동일한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가상 세계에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여러 종류의 강의실이나 강당, 연회장 등이 구축되어 있으며, 강사는 강의개설 시 강당은 물론 좌석배치나 현수막 비치를 할 수 있다. 대강당의 경우 최대 200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해 대규모 인원이 회의나 강연을 할 수도 있다. 특허 등록된 다양한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학습 엑티비티 툴을 제공하여 학습자의 참여와 학습효과를 극대화 한다.
갤러리 스페이스의 경우 다양한 예술 작품을 XR을 통해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는 고흐의 자화상과 임파스토를 주제로한 작품을 3D공간과 AR을 통해 새로운 감상경험을 제공하도록 되어 있으며, 일반인의 작품전시도 준비하고 있다. 이후 요가나 명상, 심리상담을 할 수 있는 힐링 스페이스, 푸른 숲속에서 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차박, 캠핑을 할 수 있는 포레스트 스페이스, 개인의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사용자 커스텀 공간인 아르떼 스페이스 등이 추가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XR VERSE’는 주로 기업체나 연수원, 학교, 교육업계 등 교육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도입이 가능하며, 규모나 목적 등에 따라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재도 대형 교육기업에서 도입을 확정해 현재 커스터마이징 작업 중에 있으며, 서울 관련 재단에서도 시니어를 위한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커스터마이징이 자율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교육목적 외에 재택근무나 원격회의, 원격상담과 같이 다양한 방향으로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더에이치알더는 XR VERSE에서 근무도 계획 중이다
더에이치알더㈜ 김병수 대표는 “나도 성장하고 타인도 성장할 수 있는 확장세계기반의 학습생태계를 만들고 개인과 조직이 동시에 건강한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현재의 온,오프라인 학습을 확장된 가상의 공간으로 끌고 들어와 한번 더 발전된 형태로 만든 만큼 많은 곳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