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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없는 그 섬 사람들에게"…이준석이 공유한 음악은?


입력 2022.07.30 15:31 수정 2022.07.30 15:31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먹구름 가려도 밝은 날 기다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페이스북

국민의힘 지도부 재편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노래 한 곡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후 전국 각지의 당원들을 만나고 있다.


이 대표가 공유한 노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노트르담의 꼽추' 속 OST인 그룹 솔리드의 '섬데이(Someday)'다.


가사를 살펴보면 △'믿어 희망의 밝은 날 그날이 빨리 오리란 걸' △'승리하는 그날 모두 밖으로 나가 햇살 맞으리' △'만약 먹구름이 가려도 기다려 해 뜨는 밝은 그날' 등의 노랫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표는 "디즈니 노래는 항상 메시지가 있다"며 "영혼이 없는 그 섬의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밝혔다. 여기서 '그 섬'은 여의도를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내부총질 당대표'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그 섬'을 처음 언급 한 바 있다.


지난 27일 울릉도에 방문 중이던 이 대표는 "그 섬에서는 카메라 사라지면 눈 동그랗게 뜨고 윽박지르고, 카메라 들어오면 반달 눈웃음으로 악수하러 온다"며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뒤에서는 정상배들에게서 개고기 받아와서 판다. 이 섬(울릉도)은 모든 것이 보이는 대로 솔직해서 좋다"고 적었다.


'정상배'는 '정권을 이용해 사익을 꾀하는 무리'를 뜻하는 단어로,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을 겨냥했다는 평가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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