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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만의 폭우' 대통령배 고교야구 중단…16일 결승전


입력 2022.08.09 11:20 수정 2022.08.09 11:21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80년 만에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도 중단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9일 목동구장서 열릴 예정이던 대통령배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그라운드 사정과 정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다.


대회 장소인 서울 목동야구장 그라운드 사정과 계속된 비 예보 등을 고려해 9일과 10일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지난 8일에 이어 사흘 연속 우천 취소다.


대회는 11일 오전 9시 16강전(경남고-덕수고)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경기일정이 밀리면서 오는 12일 8강을 치르고, 14일 준결승과 16일 결승전을 진행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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