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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 회장, 집중호우 피해 농업현장 점검 광폭행보


입력 2022.08.15 10:06 수정 2022.08.15 10:0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이성희(가운데) 농협중앙회장과 김명기(왼쪽) 횡성군수가 14일 강원 횡성군 소재 토마토 시설하우스 농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은 지난 14일 강원 횡성군, 경기 양평군과 여주시를 차례로 찾아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횡성지역 일대에는 500㎜가 넘는 비가 내리며, 농작물 침수와 농경지 유실·매몰 등 피해가 집계되고 있다. 경기 양평군과 여주시 등지에서도 600㎜가 넘는 폭우에 따른 도로 파손과 저수지 둑 유실 등으로 주택과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은 집중호우가 최초 발생했던 지난 6월 말부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농업시설 사전점검과 농업인 호우피해 대응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해왔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 발생 직후인 이번 달 12일에는 무이자재해자금 최대 1000억원 지원 등 피해농업인 영농지원과 금융 및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전사적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농협은 농업인들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전국의 농협 지역본부와 시군지부별 재해복구지원단을 조직해 수확기 전까지 약 한달 간 집중 운용할 계획이다. 법무부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인력지원 요청 등 유관기관, 군부대, 사회봉사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긴급 일손돕기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 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집중호우 피해현장에 동행한 김선교 국회의원은 "생활터전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농협에서 신속하게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여 집중호우 대비책 마련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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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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