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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서 지지 호소…"국민 삶 책임지는 정치 만들 것"


입력 2022.08.20 17:11 수정 2022.08.20 17:1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전북 합동연설회…"국민 속에서 소통하며 혁신"

"공정한 당 운영으로 갈등 끝내겠다"…'통합'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각자도생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합동연설회에 "'함께 사는 세상'의 꿈이 시작된 전북에서 약속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 전북도민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 잊지 않겠다"며 "전북도민의 큰 기대와 신뢰에 부응해서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 확실하게 책임지겠다. 전북의 승리를 전국의 승리로 확대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민이 흔쾌히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 또 혁신해서 이기는 민주당 반드시 만들겠다"며 "우리 민주당에게 늘 변함없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는 전북도민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정당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분명하게 제시하겠다. 유능한 대안 정당이 되겠다"며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 국민 속에서 소통하며 혁신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박용진 후보, 다른 이야기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나와 다르다는 것은 배제나 투쟁의 대상이 아니라 역할 분담을 통해서 당의 지지를 높이는 시너지의 원천이다.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당 운영을 통해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통합의 시대를 확실하게 열어젖히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 후보는 "국토 균형발전은 이제 더 이상 시혜나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생존 전략"이라며 "중앙집중식 불균형 성장전략을 벗어나, 균형발전 정책에 기반을 둔 과감한 투자와 지원으로 전북의 새로운 도약,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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