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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9월 개막


입력 2022.08.23 10:44 수정 2022.08.23 10:44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넌버벌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FUERZA BRUTA WAYRA IN SEOUL) 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공연장을 옮겨 9월에 막을 올린다.


23일 제작사 쇼비얀엔터테인먼트는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 9월 29일부터 12월 26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 북문 소광장 FB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애초 지난 7월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FB씨어터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청으로부터 공연장(가설건축물) 건축 신고가 불수리 처리되면서 공연을 연기했다.


3년 만에 돌아오는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다. 전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00만명 이상 관람한 작품이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으로,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탄생한 작품이다. 슬픔, 절망, 환희 등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화려한 특수효과, 웅장한 음악이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에너지를 쏟아낸다. 막이 오르면 관객들은 특설무대 중앙에 서게 되고 이후 공연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관람하는 동시에 작품에 참여하게 된다.


첫 티켓오픈은 오는 8월 26일 온라인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예스24에서 진행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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