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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택시 없다"…서울시, 택시 요금 인상 논의 본격화


입력 2022.08.23 11:04 수정 2022.08.23 17:41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내달 5일 택시요금정책 개선 공청회

택시비 인상되면 4000원 넘을 듯

사진은 19일 밤 서울 도심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잡는 모습.ⓒ뉴시스

서울시가 택시요금 인상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5일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정책 개선' 공청회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청회는 9월 5일 오후 2시 관악구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 3층 대강의실에서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택시운송원가 분석 결과와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조정 개선안이 공개된다. 택시요금 조정의 주요 내용은 기본요금 인상과 심야 탄력요금제 적용이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2019년 2월 3000원에서 3800원으로 800원 오른 뒤 4년째 유지되고 있다. 이번에 인상되면 4000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택시요금 조정은 공청회에 이어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택시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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