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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박찬대, '이재명 입'에서 최고위원으로 지도부 입성


입력 2022.08.28 20:59 수정 2022.08.28 21:00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득표율 14.20%…3위로 최고위 입성

"이재명과 함께 이기는 민주당 만들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돔)에서 열린 제 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인천 연수구갑)이 28일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신임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이재명 러닝메이트'를 자처한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결과, 득표율 14.20%로 3위를 차지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당선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과 함께 민생에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신임 당대표의 '입'으로 활약했던 박 신임 최고위원은 회계사 출신으로 당내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로 통한다.


동인천고등학교·인하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박 최고위원은 한국과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정계 입문 전까지 20여 년간 회계법인사무소에서 일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現 민주당) 인천 연수구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한 박 최고위원은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한 번도 승리한 적 없는 인천 연수구에 출마해 214표 차이의 신승을 거두며 금배지를 달았다. 초선 시절엔 국회 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교육위원회 위원과 원내대변인 등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 최고위원은 국회 교육위 간사와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하며 유연한 협상력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대선 경선 땐 이재명 후보 캠프의 수석대변을 맡았고, 본선에선 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1967년 인천 출생 △동인천고 △인하대 경영학과·서울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삼일·세동 회계법인 회계사 △제20·21대 국회의원 △원내대변인 △제7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제21대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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