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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기대↑' 돌아온 커쇼, NL 동부지구 1위 메츠전 호투


입력 2022.09.02 09:58 수정 2022.09.02 10:01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부상 털고 28일 만에 복귀해 뉴욕 메츠 원정 5이닝 1실점

클레이튼 커쇼 ⓒ AP=뉴시스

클레이튼 커쇼(34·LA 다저스)가 부상을 털고 돌아와 호투했다.


커쇼는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2022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 5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1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서 내려온 커쇼는 승리투수 요건은 갖췄지만, 불안한 불펜과 답답한 타선 속에 다저스가 3-5 역전패를 당해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커쇼는 28일 만에 복귀해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시즌 8승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지만, 평균자책점은 2.59로 떨어뜨렸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볼넷 2개와 내야 안타로 1사 만루 위기에 놓인 커쇼는 KBO리그 출신의 러프를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다음 타자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주는 바람에 실점했다.


이후에는 좋았을 때의 커쇼 모습 그대로였다. 2,3,4,5회까지 연속 삼자 범퇴 처리했다. 이날은 부상 복귀전인 만큼 74개의 공만 던지고 내려갔지만, NL 동부지구 1위 메츠를 상대로 호투한 커쇼는 포스트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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