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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월) 오늘, 서울시] 추석 연휴 새벽 2시까지 지하철·버스 연장 운행


입력 2022.09.05 09:51 수정 2022.09.05 09:5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추석 연휴 10∼11일 막차 시간 오전 2시로…선별진료소도 운영

추석 전후 도심 일제 대청소…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달라

서울 중장년층 절반은 노후 준비 부족…9~12월 매달 4차례 진행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 추석 연휴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연장 운행


추석 연휴 기간에 서울 전 자치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10∼11일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운행 시간이 연장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추석 종합대책'을 7∼13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10∼11일 이틀간 총 350회 추가로 운행한다.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다음 날 오전 1시에서 2시로 연장된다. 같은 기간 시내버스도 막차 시간이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 기차역·터미널 총 9곳 기준으로 다음 날 오전 2시로 늦춰진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대응 시스템도 가동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가 자치구별로 1곳 이상씩 문을 열고,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은 총 1001병상이 운영된다.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50개소)과 응급의료기관(17개소)도 24시간 가동한다. 코로나19 상담은 혜민병원, 강남베드로병원, 기쁨병원 내 상담센터에서 24시간 이뤄진다.


2. 서울시, 추석 연휴 9~10일은 쓰레기 배출 금지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청소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로 반입하는 등 도심 지역에서 일제 대청소를 하고, 연휴 중에는 순찰기동반 등을 가동해 취약 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연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이 다르므로 시민들은 미리 확인해야 한다. 9∼10일은 25개 전 구에서 쓰레기 배출을 금지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야간부터는 모든 자치구에서 배출을 허용한다. 11일에는 종로·성동·광진 등 16개 자치구에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으나 동별로 배출 가능 여부가 달라 자치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연휴 기간 청소 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의 '청소상황실'이나 다산콜센터(☎ 120)로 문의하면 된다.


3. 서울시 중장년 위한 '노후 준비 콘서트' 개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구성된 '노후준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재무적 노후 준비가 필요한 중장년 세대에게 노후 자산관리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의 최근 연구 결과 서울 중장년층의 절반은 노후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이 생산한 국민노후보장 패널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 중장년층 373명의 노후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50.7%만 노후 생활비를 준비했다고 답했다.


'노후준비 콘서트'는 9∼12월 매달 50플러스캠퍼스(북부·서부·남부·중부)를 돌며 총 4차례 진행된다. 매회 부동산, 세무, 연금 등 다른 주제의 자산관리 특강으로 꾸려진다. 행사 참가 신청은 50플러스포털(50plus.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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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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