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제주공항, 윈드시어 특보…결항 속출 "실시간 운항 정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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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든 제주도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편 항공기가 일부 결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5일 오후 2시 이후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전편 결항한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은 이날 오전 7시 6분을 기해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현재 오전 11시, 11시 10분 제주를 출발해 서울 김포에 도착 예정이던 에어서울 RS904편과 아시아나 OZ8918편, 11시 10분 제주를 출발해 양양 도착 예정이던 플라이강원 4V502편 등이 결항된 상태다.

청주공항을 출발해 제주 도착이던 티웨이항공 TW835편 등도 결항됐다.

이에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공항별 실시간 운항 정보를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

공항 관계자는 "6일까지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므로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