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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배달앱, 역대급 태풍에 일부 지역 서비스 중단


입력 2022.09.05 17:30 수정 2022.09.05 17:30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힌남노 북상에 전국이 영향권…6일까지 영향 예상

태풍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지역 서비스 중단 안내

ⓒ요기요 앱 캡처

배달앱들이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일부 지역에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일 배달앱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은 배민1과 B마트 서비스를 지역별로 일시 중단하기로 하고 해당 지역 라이더들과 커넥터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배민은 이날 오전부터 힌남노 영향을 강하게 받은 광주는 낮 12시부터 서비스를 중단했고 부산·울산은 오후에, 대전·충청·대구 등도 저녁 시간에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다.


쿠팡도 태풍의 이동 경로를 고려해 이날 오전 쿠팡이츠의 제주 지역 서비스를 중단했다. 요기요 역시 실시간으로 기상 현황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배달앱 관계자는 오는 6일까지 태풍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동 경로 등 상황을 시시각각 예의주시하며 즉각 해당 지역에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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