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서울시, 추석 연휴에도 병원·약국 5000여곳 문 연다


입력 2022.09.08 11:10 수정 2022.09.08 11:12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확인 가능…120, 119 연락해도 돼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 7342곳서 구매 가능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코로나 검사·백신 접종 가능


3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응급구조사가 이송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서울시는 추석 연휴인 9∼12일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총 5228곳을 지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1793곳이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들 병·의원 인근 약국 3435곳이 연휴 기간에 문을 연다.


또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 총 67곳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명단은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해도 된다.


소화제와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 7342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 내 상비의약품 판매업소 현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검색하면 된다.


3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응급구조사가 이송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한다.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 187곳도 연휴 기간 문을 연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누리집'을 통해 해당 의료기관에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블로그(blog.naver.com/haechiseoul/222864073446)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연휴 동안 배탈 등 가벼운 질환에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미리 확인해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의료기관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하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