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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美 물가 충격으로 하락 후 2800만원선


입력 2022.09.14 18:33 수정 2022.09.14 19:37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8월 CPI 8.3% 상승…시장 전망치 상회

이더리움도 동반 하락…220만원대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으로 급락한 비트코인이 28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14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1비트코인은 2839만원으로 전날 대비 7.8% 하락했다. 빗썸에서는 7.9% 내려간 2835만5000원을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8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장 전망치(8%)를 상회하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이라는 공포 속에 미국 증시와 함께 가상화폐 시장에 쇼크를 유발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220만7000원, 223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대비 각각 5.8%, 4.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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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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