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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정상 회동, 어떤 식으로든 이뤄질 것"…한일정상회담은 '미지수'


입력 2022.09.21 21:40 수정 2022.09.21 22:46        데일리안 뉴욕(미국) =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미국 국내 정치 일정으로 바이든 외교일정 단축

한일회담, 진전된 상황 나오는 대로 설명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은 현지시간 21일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회동이 어떤 식으로든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아직 미지수인 것으로 관측된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미국 뉴욕에 마련된 한국기자단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미회담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영국 국장 참석과 미국 국내 정치 일정으로 뉴욕 체류중에 외교일정이 단축됐다"며 "그럼에도 한미정상 간 회동은 어떤 식으로든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진전된 상황이 나오는 대로 설명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오후로 예정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숄츠 총리와는 지난 나토 정상회담 때 인사 나눴지만 정식 한독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라며 "한독관계 발전 방향과 공급망 등 경제안보 이슈를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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