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미니앨범 '아워턴' 28일 오후 6시 발매
그룹 미래소년이 ‘소년’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미래소년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아워턴’(Ourtur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워턴’은 ‘우리의 차례’라는 앨범명이 의미하듯 미래소년 본연의 색깔을 또렷이 드러낸 앨범이다. 데뷔 앨범부터 ‘미래’ 3부작을 통해 미래를 향한 소년들의 강렬한 비전을 화려한 사운드로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부터 새로운 시리즈 ‘소년’을 전개하며 비로소 미래소년의 소년다움, 나다움을 담아낼 예정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드립 앤 드롭’(Drip N' Drop)을 시작으로 ‘웰컴 투 더 퓨쳐’(Welcome To The Future) ‘데이드리밍’(Daydreamin') ‘왓 아 유 두잉?’(What Are You Doing?) ‘폴링 스타즈’(Falling Stars)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수록곡들은 ‘우리들의 시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엮어냈다.
타이틀곡 ‘드립 앤 드롭’은 UK 개러지부터 트랩까지 트렌디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감각적인 댄스곡으로 멤버 카엘이 작곡에 참여했다. 노랫말에는 ‘나다운 새로운 시공간으로 이동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카엘은 “(타이틀곡 작곡 참여는)꿈같은 기회였고, 꿈꿔온 기회라 이렇게 일찍 이뤄져도 되나 생각했다. 한편으로 울컥하기도 했다”라며 “타이틀곡 작곡 참여는 멀게만 느껴졌는데 벌써 그 꿈을 밟게 된 게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에 참여한 카엘을 비롯해 다른 멤버들도 앨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데이드리밍’은 리안의 자작곡이고, ‘왓 아 유 두잉?’에는 이준혁·유도현·박시영·장유빈이 작사에 참여해 ‘나다움’을 찾아가는 미래소년의 의지를 담았다.
리안은 “자작곡 ‘데이드리밍’은 연습생 시절 만들어 놓은 비트에 새로운 탑라인을 붙여 완성한 곡”이라며 “편안하게 내 스타일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 노래를 들었을 때 ‘리안이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좋은 기회로 자작곡이 앨범에 실려서 너무 좋고 저 역시 울컥했다”고 말했다.
미래소년만의 매력도 어필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의 강점은 비빔밥같이 다양한 매력들이 모여서 맛있는 밥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4세대의 미래’라는 수식어로 불러주시는데 감사하면서도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식어에 걸맞은 ‘4세대의 미래’가 되도록 더 열심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소년의 네 번째 미니앨범 ‘아워턴’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