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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너리 라이프, 조경 특화 단지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보류지 매각


입력 2022.10.04 14:00 수정 2022.10.04 13:55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개포 오름’ 조감도>

에코·웰빙 바람과 함께 주택시장에도 조경 특화 아파트가 인기다. 단지 내부에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하면서 차별화된 조경 시설을 갖춘 단지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자 건설사들도 이런 추세를 반영해 조경 시설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보류지 아파트 15세대를 일반 경쟁입찰로 매각하는 강남구 개포동 일대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도 다양한 조경특화를 적용했다.


시공을 맡은 GS건설이 그리너리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해서 미국 디즈니월드를 설계한 세계적 조경설계사인 SWA와의 협업으로 ‘GREENERY 189 PROJECT’를 선보인다. 대지면적의 50%에 달하는 조경면적에 축구장 3.2배의 센트럴파크를 조성했으며 제주 팽나무 숲, 담양 메타세콰이어 숲 등 전국의 명소숲을 단지 안에 재현한 8개의 테마 포레스트를 조성한다.


이번 개포주공 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입찰공고 한 매각 대상 아파트는 59㎡A, 78㎡A, 84㎡A, 102㎡A, 102㎡B, 114㎡A, 114㎡C타입 그리고 114㎡와 185㎡ 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총 15세대다. 2020년 1월 분양 당시 평균 6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의 금번 보류지 매물에는 2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102㎡B 타입과 대모산 파노라마 뷰를 영구조망으로 누리는 185㎡ 펜트하우스도 있다.


보류지 아파트는 통상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량의 물건에 한해 입주자를 선정하지 않고 여분으로 남겨두는 아파트를 말한다. 보류지 입찰은 청약통장 가입여부 및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찰은 오는 10월 4일부터 14일(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입찰장소인 조합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투찰해야 한다. 개찰은 10월 14일 오후 5시 조합사무실에서 진행하며 계약은 10월 20일(오전 10시~오후 4시)이다. 계약체결 후 잔금은 입주지정기간 이내에 납부를 해야 하며 잔금납부 완료 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한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35개동, 전용면적 39~185㎡p 총 3,37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2023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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