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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TK 1위 여론조사" 공유...당권 도전 나서나


입력 2022.10.09 18:15 수정 2022.10.09 19:31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이 꼴 저 꼴 다 보기 싫을 때, 유승민' 칼럼도 공유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최근 실시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7주 연속 선두를 달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차기 당권 도전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일부 내용을 그대로 옮겼다. 인용 문구에는 '유 전 의원이 전통 보수 지지층이 밀집해 있는 대구·경북(TK) 거주 응답자 사이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보수 성향 응답자들 사이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건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 일각에선 유 전 의원의 선전이 역선택으로 보기만은 어려운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한 언론사에 게제된 '이 꼴 저 꼴 다 보기 싫을 때, 유승민'이라는 제목의 칼럼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이 칼럼에는 "이 꼴 저 꼴 다 보기 싫은 이들이 유승민을 떠올린다. 유승민은 여기에 '호응'할 수 있을까"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글도 올렸다. 그는 이 대표가 "한미일 동해상 연합훈련을 '극단적 친일국방'이라고 매도하고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했다"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연일 대한민국을 위협하는데,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는 조금도 관심이 없고 북한 눈치나 보면서 친일 색깔론으로 정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 징계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선 페이스북에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 아닌가"라면서 "양두구육이 징계사유라면 '이xx들', 'x팔린다'는 막말을 한 윤석열 당원은 왜 징계하지 않나"라고 적기도 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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