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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전국체전 자유형 200m 금메달 ‘벌써 2관왕’


입력 2022.10.10 20:00 수정 2022.10.10 19:3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1분44초67로 대회 신기록 달성

황선우(강원도청)가 10일 오후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경기에서 역영하고 있다. ⓒ 뉴시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19·강원도청)가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10일 오후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67의 기록으로 전체 8명 중 1위를 차지했다.


1분44초67은 대회 신기록이다. 자유형 200m가 주종목인 그는 이 부분 한국 신기록로 갖고 있다.


황선우는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1분44초47)을 세웠다.


전날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선우는 하루 만에 다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2년 연속 전국체전 5관왕에 도전하는 황선우는 내친 김에 또 한 번 대회 최우수선수(MVP)까지 노리고 있다.


황선우는 오는 11일 계영 400m, 12일 자유형 100m, 13일 혼계영 400m를 남겨 놓고 있다. 그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5관왕에 오르며 대회 MVP에 선정된 바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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