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KDB넥스트원 네트워킹 데이' 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네트워킹 데이는 산은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DB 넥스트원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넥스트원 5기 15개사 대표와 함께 벤처캐피탈 멘토, 산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투자 냉각기에서의 스타트업 생존 전략, 미래 비즈니스 성장 전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아스트론시큐리티(클라우드 보안), 티오더(매장 자동화), 엘로이랩(식품 이물질 검출) 등 선배 기업들도 참여해 창업가로서의 고민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KDB넥스트원은 2020년 출범한 이후 75개 스타트업을 보육해 다수의 사업성과와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고, 34개사가 보육기간 중 432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 산은의 벤처플랫폼을 활용한 스타트업 지원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간 교류를 통한 KDB브랜드 유니콘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