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오는 21일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의 홍보관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84㎡ 총 91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는 전용 74㎡ 542가구, 전용 84㎡ 368가구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은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최대 10년까지 내 집처럼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 초기 임대료는 시세 대비 저렴하며, 입주민이 거주하는 동안 임대료 상승률은 2년 단위 약 5% 이내로 제한된다. 취득세, 재산세 등 취득과 보유에 관련된 세금 부담도 없고, 무주택 가구주는 연말정산 세액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 가구에 대해서는 임대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지는 검단신도시 중심부에 조성되는 만큼 생활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다. 단지 바로 앞 해든초등학교를 비롯해 아라꿈유치원·아라중·아라고와 검단1·3초(예정) 등이 가깝고, '넥스트콤플렉스(예정)'와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하다.
교통여건도 갖췄다.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101역, 2024년 예정) 개통 시 환승을 통해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등 업무지구에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도 가깝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대규모 중앙광장 설계가 적용됐으며,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을 배치해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실버클럽, 도서관, 독서실을 비롯해 청년지원시설도 단지 내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