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마라도 전복 어선 서귀포항으로 옮겨…사고원인 감식


입력 2022.10.22 15:20 수정 2022.10.22 15:21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선원 4명 실종 상태…사고해역 주변 수색 작업 닷새째

22일 오전 서귀포항에 마라도 전복 어선 A호(근해연승,29t)가 예인돼 정박해 있다.ⓒ뉴시스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갈치잡이 어선이 서귀포항으로 예인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마라도 해상에서 뒤집힌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t)호를 서귀포항으로 21일 밤 예인한 후 22일 오전 부두로 인양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어선 인양 후 실종자를 찾기 위한 내부 수색은 물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어선 사고 실종 선원 4명(한국인 2명, 외국인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은 사고해역 주변에서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함정, 어선 16척,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전날 늦은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밤샘 수색작업을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A호는 지난 18일 오전 5시 8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뒤집힌 채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바닥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하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