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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먼저냐, 국민이 먼저냐"…태영호, '시정연설 보이콧' 野 직격


입력 2022.10.25 16:36 수정 2022.10.25 16:4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다수의 횡포로 헌법정신 유린…

민주당 의원들, 이재명의 갑옷인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보이콧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국민이 아닌 자기 진영만을 위한 일"이라며 "민주당은 이재명이 먼저냐, 국민이 먼저냐"라고 질타했다.


태영호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오늘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보이콧했다"며 "헌정사 초유의 일"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우선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국정과 예산 정책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것이다. 국회의원은 개인이 아닌 국민의 대표이기에, 그 숭고한 자격으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한 그는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의원인가, '재명갑옷(이재명 대표의 갑옷)'인가"라고 민주당을 맹폭했다.


이어 "거대 의석을 이용해 정권을 비호하는 법안들을 만들어내고 이제는 다수의 횡포로 헌법 정신까지 유린하고 있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정연설 보이콧은) 우리 헌정사의 참극이며 '정치참사'다. 개탄스러울 뿐"이라며 "모두 국민이 아닌 자기 진영만을 위한 일이다. 민주당은 이재명이 먼저인가, 국민이 먼저인가"라고 따져물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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