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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 성공한 키움, 3차전서 에이스 안우진 출격


입력 2022.10.25 23:36 수정 2022.10.26 06:4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로 1승 1패 균형

홈에서 열리는 3차전서 안우진 등판 예고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예정된 안우진. ⓒ 뉴시스

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로 균형을 맞춘 키움 히어로즈가 운명의 3차전에 에이스 안우진 카드를 꺼내 들었다.


키움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22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 7-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날 1차전을 내준 키움은 원정서 1승1패로 균형을 맞추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안방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향하게 됐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차전 직후 오는 27일 홈에서 열리는 PO 3차전 선발로 에이스 안우진을 예고했다.


올해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 다승 공동 2위에 오른 안우진은 키움이 자랑하는 가장 강력한 1선발이다. 올해 LG를 상대로도 3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잘 던졌다.


잠실 원정을 1승 1패로 마무리한 키움은 안우진이 출격하는 3차전을 잡는다면 한국시리즈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아쉽게 2차전을 내준 LG는 3차전서 좌완 영건 김윤식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김윤식은 올해 정규리그 23경기에 나와 8승 5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특히 9월부터 등판한 6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하며 LG의 포스트시즌 3선발로 낙점됐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38로 잘 던졌다. 플레이오프서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 안우진과 팽팽한 투수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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