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사회문제 해결 도모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 콜렉티브 임팩트 2기‘ 출범을 기념하는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콜렉티브 임팩트 1기를 선발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 지원 및 베트남 현지의 소외계층, 아동, 장애인과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콜렉티브 임팩트란 특정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 공동의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새로운 지역문제 해결 방식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2기로 선발된 7개사에게 ▲사업화 지원금 ▲베트남 현지 테스트베드 구축 ▲현지 기관들과의 협업 주선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에게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주최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베트남 테크페스트’ 참여 기회와 베트남 현지 투자 및 협업 지원 등 연계성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행사에는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베트남 과학기술부 대표단, 국립스타트업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콜렉티브 임팩트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사업 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우수한 기술을 가진 멤버사들이 베트남 현지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연계성 있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12개국으로의 국내 스타트업 진출을 도왔다. 해외 법인 설립 23개사, 국내외 투자 및 자금 유치 739억원, 글로벌 파트너십 69건, 해외 실증 및 인증 11개사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