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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조강특위, 친윤인사로 채워졌다고 생각하지 않아"


입력 2022.10.27 17:40 수정 2022.10.27 17:4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수도권 사정에 밝아 모두 제대로 뽑았다고 생각"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각각 노용호 비서실장,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친윤 인사들로 채워졌다는 일각 비판에 대해 "그런 비판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 나는 전혀 친윤인사로 채워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 중 기자들과 만나 조강특위 인선에 대해 "모두 수도권 사정에 밝아서 제대로 뽑았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운용하는 것을 보면 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당연직 외 조강특위 위원으로 최춘식(경기 포천·가평)·배현진(서울 송파을) 의원,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 함인경 변호사를 인선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함 위원장은 주 원내대표가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주 원내대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주도하고 있는 '현장 비대위' 행보와 관련한 두 사람 갈등설에 대해선 "말도 잘 만들어낸다. 의견 충돌(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나는 현장도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 같은 경우, 정보위원회 국정감사 같은 게 있어서 참여가 어려웠던 것"이라며 "필요하면 가급적 현장을 많이 다녀서 민심을 듣고 그 지역의 필요한 현안을 듣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오는 28일 충남을 찾는다. '정진석 비대위'는 지난 13일 대구·경북에서 첫 현장 비대위를 가진 바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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