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82명 포함 총 233명 사상…중상자도 19명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핼러윈 인파 압사 참사에 따른 사망자가 30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15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 30분 발표 당시 사망자 149명에서 2명이 더 늘었다. 외국인 사망자는 당초 2명에서 19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치는 등 총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82명 가운데 중상자는 19명, 경상자는 63명이다.
소방당국은 사상자 대부분이 10대~20대 청년층이라고 보고 있으며 미성년자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